방학 편지더보기7학년 직전 방학(성장)더보기개인로그 (글)더보기 1991년 9월 x일 누나가 없는 저택은 너무 심심하다. 호그와트는 어때? 생각하던 것만큼 즐거워? 나는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어. 누나가 없다는 것만 달라진 사실이지…. 아니, 사실은 평소보다 조금 더 별로야. 아빠는 더욱 말이 없어졌고, 엄마는 요즘 들어 바쁘신 일이 있나 봐. 다리오 삼촌과 안나 이모도 요즘엔 엄마와 할 일이 많으신지 집무실 문을 굳게 닫곤 바쁘셔. 이 저택에서 나는 소리라곤 절벽에 부딪히는 해풍의 소리 정도가 다야. 바람이 거센 날이면 바람 소리가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시끄럽긴 하지만… 사람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 이러다간 말하는 법을 잊어버릴 것 같은 레프가- 추신. 사진 좀 더 보내봐..